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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1개월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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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이 글은 어떠한 대가도 없이 작성된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저는 4년제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전공자 입니다.

 

졸업 후 백엔드 개발자로의 취업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으며 특히 Spring을 기술스택으로 하는 회사에 들어가길 원했습니다.

국내의 백엔드 시장은 스프링, 전자정부 프레임워크가 정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술 스택이라고 느끼게 되었고

관련된 포트폴리오나 프로젝트 경험을 추가하여 취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부트캠프를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참여하고 싶은 부트캠프는 우아한 테크코스 였습니다.

우아한 테크코스의 경우 평소 유튜브로 우아한테코톡을 자주 즐겨봤는데 테코톡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우아한 테크코스의 크루분들이라고 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우아한 테크코스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먼저, 우아한 테크코스는 교육 모집기간이 아니었고 (작년 모집기간을 보니 1, 2개월 내로 교육 모집 기간이 시작될 것 이라고 유추했습니다.) 1, 2개월의 붕뜨는 시간이 애매하였고 교육기간이 무려 1년정도 되는 장기간의 교육과정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른 부트캠프를 여러 개 비교해보던 중 제로베이스를 알게 되었고 제로베이스의 커리큘럼(다루는 내용)이 정말 좋다고 느꼈습니다.

Spring, Spring Boot, Spring Batch, Spring Security, Spring MVC, JPA, MyBatis 등 제가 원하는 기술 스택을 다루고 기본적인 CS 지식 및 자료구조 알고리즘을 다루는 타이트한 교육 과정에 빠져들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자로서 보기에도 여기서 제공되는 커리큘럼만 열심히 따라가면 좋은 개발자가 안되는게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거기다가 매주 코딩테스트도 진행하니 장기간 코딩테스트에 대해 적응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로베이스 커리큘럼 요약

부트캠프 시작 전

저는 PHP, Node-js, TypeScript 등으로 백엔드를 작성해본 경험은 있었지만 정작 교육내에서 듣게 될 스프링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고

웹 생태계의 전반적인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이에 대한 준비를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1개월 가량 인프런의 김영한 선생님의 스프링 강좌를 3-4개 정도 수강하고 부트캠프에 참여하게 됩니다.

부트캠프를 시작하며

2022년 9월 제로베이스 5기 백엔드 스쿨이 개강하였습니다. 개강 직후 슬랙 커뮤니티가 열렸고 제공되는 주차별 권장 가이드라인에 맞춰 강의를 듣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 열심히 수강하고 코딩테스트도 2번 보았습니다.

 

모든 교육은 완벽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부족한게 있기 마련이고 제가 느꼈던 단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자유롭다.

주차별 권장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강의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데 동영상 강좌만 계속 듣고 공부하다보니 인프런이나 유데미 같은 온라인 강좌 사이트에서 신청해서 강의만 듣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페어 프로그래밍이나 뭔가 다른 분들과 같이 하는게 없어서 그런지 소속감이 굉장히 떨어졌습니다...

생각보다 어려운 코딩테스트

코딩테스트 준비를 거의하지 않았던 상태로 교육에 참여하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점수를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난이도도 Leetcode 기준 Easy 2개, Medium 2개, Hard 2개 정도라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벌써 1번 Fail 하였네요.

코딩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한 알고리즘, 자료구조 강의도 존재하는데 문제 해결이랑 매우 멀게 느껴지고 이 마저도 정말 어렵습니다...

코딩테스트를 본 후 해설 강의도 제공되는데 이 또한 어려우며 몇 번을 봐도 직접 구현하라면 구현하기 어려운 문제들도 있었습니다.

장점도 있다!

다른 교육을 병행하시거나 회사를 다니면서 교육에 참여하기에는 매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 CS 지식 관련된 강의들이 정말 재밌고 유용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매일 매일 열심히 수강하고 있습니다. 다음 후기에는 더 성장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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